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 중기부 ‘기술지주회사 연구개발 지원사업’ 대상 기업 선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7-06 15:10 수정 2020-07-06 17:45
올해부터 3년간 연구개발비 약 6억 원 지원
가톨릭대·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컨소시엄 구성
보령제약은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을 대상으로 사업화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 참여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정부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 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새로운 면역억제세포인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 시포(CBMS)를 이용한 신규 임상연구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젠셀은 현재 림프종 치료제 ‘VT-EBV-201’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 이식편대숙주병 치료제 ‘ViMedier’ 등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VT-EBV-201은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아직 개발 단계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이 완료되면 신속 허가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바이젠셀은 20여 년간 면역학 분야를 연구해 온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가 김태규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업체다.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다.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가톨릭대·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컨소시엄 구성
보령제약은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을 대상으로 사업화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 참여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정부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 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새로운 면역억제세포인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 시포(CBMS)를 이용한 신규 임상연구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젠셀은 현재 림프종 치료제 ‘VT-EBV-201’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 이식편대숙주병 치료제 ‘ViMedier’ 등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VT-EBV-201은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아직 개발 단계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이 완료되면 신속 허가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바이젠셀은 20여 년간 면역학 분야를 연구해 온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가 김태규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업체다.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다.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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