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문열고 에어컨 사용 안돼요…실내온도는 26도”
뉴스1
입력 2020-07-05 11:10 수정 2020-07-05 11:11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전력수급대책기간인 6일부터 9월18일까지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전력수급대책기간인 6일부터 9월18일까지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절전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특수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다르게 온라인 등 비대면 위주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캠페인 주제 역시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것과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에너지 절약 실천 뿐 아니라 생활 속 방역을 함께 하는 ‘슬기로운 냉방요령’으로 정했다.
산업부는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냉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해 캠페인 기간 동안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냉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는 지난 5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의 일환으로 발표한 에어컨 사용수칙을 준용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한편 시민단체협의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주제로 영상·카드뉴스·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해 유튜브, SNS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온도 인증샷 이벤트’, ‘나만의 꿀팁 공유 이벤트’, ‘구매영수증 인증샷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 개최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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