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택 신임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 취임
정용운 기자
입력 2020-07-01 13:56 수정 2020-07-01 13:59
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이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이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각종 공익기금 조성을 담당하는 경륜·경정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청소년 수련 시설 서울올림픽파크텔을 담당할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에 김성택(57) 기금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공단에 입사해 총무팀장, 경륜경정 사업전략팀장, 마케팅실장, 공단 홍보실장,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6월 30일까지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륜·경정을 비롯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중단 또는 제한적으로 발행되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큰 차질이 있는데 어려운 여건일수록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며, “현재 각 사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설계자이자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혼재되어 운영되던 경영관리 부문과 기금조성 사업운영 기능을 분리·재편했다. 경륜·경정, 체육진흥투표권,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서울올림픽파크텔을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로 편제해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꾀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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