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승용·RV 주요 차종 3~10% 할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7-01 09:16 수정 2020-07-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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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연계 주요 차종에 대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대형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현대차는 동행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더 뉴 싼타페’ 계약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20만 원 한정 계약금 특별 지원에 나선다.

또한 현대차의 승용과 RV, 전기차 주요 차종 약 1만여 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3~5% ▲벨로스터(N 제외) 10% ▲i30 5%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3~5% ▲코나(하이브리드, 전기차 제외) 4% ▲투싼 5% ▲구형 싼타페 5~7% 등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7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3~10% ▲코나 일렉트릭 3~8% 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카운티, 메가트럭,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7개 차종 총 9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마이티 1~5% ▲카운티 1% ▲메가트럭 6% ▲파비스 2~3% ▲뉴파워트럭 1~5% ▲엑시언트 1~10% ▲유니버스 3~4%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상용차량 출고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휴가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힐링 드라이브 이벤트 ‘슬기로운 차콕여행’을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전시장 방문 또는 카마스터와의 유선 상담을 통해 전달받은 응모 코드를 슬기로운 차콕여행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한 후 입력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20명)에게는 코나 일렉트릭 4박 5일 렌탈 시승권과 100만 원 상당의 차박 캠핑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2등(1.2만 명)에게는 N라인 비치백과 파우치를, 3등(2만 명)에게는 피로회복제를 증정할 계획이다.

슬기로운 차콕여행 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14개의 드라이브 코스를 자세하게 담은 안내 책자를 비롯해 스티커, 책갈피, 사진용 토퍼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현대차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지역 농가 등을 연계한 지역본부 주도의 상생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차종 할인뿐만 아니라 차콕 여행 콘셉트의 대고객 이벤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미래자동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제10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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