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 합동 참배하고 묘역 정비

조선희 기자

입력 2020-06-25 03:00 수정 2020-06-25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화그룹
계열사 10년째 봉사활동
국가유공자에 반찬 배달



한화그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 27일에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동작구 현충로 소재)을 방문해 합동 참배와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10년째 매년 현충원 참배를 실시해왔다. 참석자들은 생활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예년과 다름없이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참배 후 정성스럽게 헌화를 하고 묘역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방위산업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사업보국 이념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충원 참배, 묘역 정비 활동과 더불어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나라사랑 푸드뱅크, 보훈 요양원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는 2011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임직원들이 직접 국가유공자 주택에서 낡은 지붕 교체, 방수 공사 등의 집수리와 화장실 공사 등을 진행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나라사랑 푸드뱅크는 한화시스템이 협력사들과 함께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직접 반찬을 배달하는 식생활 지원사업이다.


한화 충청지역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 등 현충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3년부터 8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김신연 사장을 비롯해 ㈜한화 대전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대전·충청지역 1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과 자매결연한 ‘장병 3묘역’을 찾아 묘비 닦기, 태극기 교체 작업 등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지키면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을 위해 ‘호국영웅들께 집에서 감사를 #함께해요’ 캠페인을 25일까지 실시한다. 유튜브 ‘한화TV’,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한화데이즈’ 채널을 통해 1인칭 시점으로 촬영된 현충원 참배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을 통해 순국선열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방명록을 남기면 된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맞는 첫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현충원을 찾지 못하는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가유공자-군인-경찰-소방관 할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동반 1인 이상 결제 시 국가유공자 대상 본인 종합권 무료, 동반 3인까지 35% 할인을 제공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과 여수, 일산은 범위를 확대해 국가유공자와 군인, 소방관, 경찰 대상 본인 종합권 50%, 동반 3인까지 30% 할인을 마련했다. 할인은 현장 매표소에 증빙 서류 제출 시 자동 적용된다.

63빌딩에서 운영하는 워킹 온 더 클라우드, 터치 더 스카이, 슈치쿠, 백리향, 파빌리온은 군인 및 소방관, 경찰, 의료진에게 테이블 당 최대 4잔의 소프트드링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모든 고객은 식당 별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식재료 메뉴를 주중 15%, 주말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