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19일 신규 레스토랑 차르(CHARR) 오픈
동아경제
입력 2020-06-19 10:14 수정 2020-06-19 10:48
우드 그릴을 메인으로 해 젊고 감각적인 미식 경험 선보여
창의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6월 재개관에 맞춰, 신규 레스토랑 ‘차르(CHARR)’를 19일 오픈한다. 차르에서는 나무와 숯을 이용한 차르 그릴 요리를 메인으로 친근하면서도 푸짐한 새로운 웨스턴 메뉴를 전면에 내세웠다.
차르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라이즈 호텔 내의 레스토랑 답게 빈티지한 분위기를 잘 살린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그릴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레스토랑인 만큼,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로즈마리의 향은 오감을 자극하며 차르의 공간을 완성한다.
대표 메뉴는 나무와 숯을 이용한 차르 그릴 방식으로 요리한 차르잉 스테이크 (Charring/Charred Steak). 그리고 사과나무와 백탄 참숯을 이용한 그릴 메뉴들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계절 생선과 그릴된 야채는 숯 요리 특유의 독특한 열기와 풍미를 선사하며 차르를 찾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차르의 메인 디쉬는 고기의 에이징 정도나 원산지 등, 세부적인 선택이 가능해 취향에 맞는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디테일을 갖추었다.
차르는 ‘글로벌적으로 사고하되 로컬로 행동하자’ (Think Globally, Act Locally)라는 모토로 특별함을 더했다. 기본에 충실한 웨스턴 메뉴 조리 방식에 매실장아찌나 춘천 닭갈비 등 한국음식만의 매력을 가미하며 특별하고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 ‘갓김치가 들어간 떡갈비 햄버거’ 같은 웨스턴 스타일의 메인요리에도 한국의 맛을 감각적으로 더하며 동서양의 맛을 완벽하게 담아 냈다.
창의적인 메뉴는 물론 메인 요리의 푸짐한 양도 인상깊다.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양이 제공되는 메인 요리 역시 음식을 나누어 맛보는 로컬의 정서를 반영한 부분이다.
최고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 또한 차르의 자랑거리. 정선 고구마와 의성 마늘, 제주 당근과 청도 미나리 그리고 망원동 소금집의 소시지 등 지역 특산물을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 가니쉬와 사이드로 활용하며 차르만의 개성 있는 메뉴로 탄생시켰다.
이번 신규 레스토랑 론칭에는 라이즈 호텔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컬리너리 팀이 주축이 됐다. 글로벌 호텔의 키친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윤치호 총괄 셰프와 구단비 파티시에가 팀을 이뤄 차르를 이끌 예정이다. 이들은 미슐랭 스타 쉐프 데이비드 톰슨의 컬리너리 팀이기도 했다.
한편 차르는 19일 그랜드 오픈에 맞춰, 오픈 기념 세트 메뉴와 특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