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국 한국, 참전 22개국이 함께 만든 나라”

허동준 기자

입력 2020-06-19 03:00 수정 2020-06-1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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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6·25참전국 대사 초청 행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한국전 발발 70년 참전국 초청 감사회’에서 허창수 회장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정경두 국방부 장관(앞줄 왼쪽부터)이 유엔 참전비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군 참전 22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했다. 민간 경제계에서 참전국 관계자 전원을 초청해 감사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경련은 18일 ‘한국전 발발 70년 참전국 초청 감사회’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및 육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등 22개 참전국 대사관 관계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헌화행사를 한 후 육군회관으로 이동해 감사패 전달식 및 오찬이 진행됐다.

허 회장은 “세계 6위 수출 강국, 세계 6대 제조 강국,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은 당시 자유의 가치를 지키려 모인 인류 공동의 전쟁이던 한국전을 통해 22개국이 함께 건설한 나라”라며 각국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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