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압도하는 미지의 땅… 세상 끝 남극으로 가자

태현지 기자

입력 2020-06-18 03:00 수정 2020-06-18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롯데관광

남위 60도 남쪽의 지역으로 한반도의 62배, 지구 육지 면적에 9.2% 달하는 광활한 대륙인 남극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전 세계 인구 중 0.0004%만 경험한 이 대륙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개척지인 남극대륙의 원시 낙원이다. 일반 여행가들이 가장 쉽게 남극에 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크루즈 여행이다. 크루즈 옆으로 떠다니는 빙산들이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뤄 초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일부 빙산 위에는 물개들이 기어오르고 곳곳에 고래들이 공기 중으로 내뿜는 물보라나 물속으로 그들의 꼬리를 감추는 모습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제공한다.

남극은 아직 세계에서 탐험을 끝내지 못한 미지의 땅이며 추운 지역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환경으로 감기가 존재하지 않는 천혜 자연의 대륙이다.


이번에 남극 탐험을 함께할 크루즈 선박은 125년 역사를 가진 익스페디션 크루즈 전문가 후티루틴 선사가 만든 특수 크루즈 선박인 ‘난센’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탐험가인 프리드쇼프 난센의 이름을 따 명명한 이 크루즈는 차세대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선도할 선박으로 올해 첫 취항한 후티루틴 선사의 최신식 익스페디션 크루즈다. 3개의 레스토랑, 헬스장, 도서관, 자쿠지, 사우나, 야외 수영장,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해 다른 남극 크루즈 선사들과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즐기며 보다 편하고 안락한 남극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최대 정원이 딱 500명밖에 안 되며 남극 탐험가들이 승무원으로 배치돼 있다. 다른 일반 크루즈 남극 여행은 단순히 바다 위 크루즈 갑판에서 남극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는 반면 난센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은 직접 남극에 내려 체험하는 일정을 포함한다. 빙붕(남극 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300∼900m 두께의 얼음 덩어리)의 절벽들 사이로 조디악(상륙용 고무보트)를 타고 해안에 내려 펭귄들과 함께 걸어볼 수도 있다.


500명 한정으로 탑승하는 크루즈인 만큼 한국에서는 롯데관광이 연간 단 16석만 제공받아 운영하고 있다. 여행 목적지 자체가 차별화 되지만 롯데관광 크루즈 품격을 더해 △4구간 항공 비즈니스석 제공 △크루즈 전문 인솔자 동행 △여행자보험 최대 3억 원이 제공된다. 문의 롯데관광 크루즈팀

남극 탐험 크루즈 15일 특전
① 2020 첫 취항 ‘난센’ 익스페디션 크루즈 탑승
② 4구간 항공 비즈니스석 이동
③ 16명 한정 출발
④ 남극 대륙 직접 상륙 탐험
⑤ 여행자 보험 3억 원 가입 모두 포함(추가 비용 없음)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