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에 영상-문화 클러스터… LH-인천경제청, MOU 체결

유원모 기자

입력 2020-06-11 03:00 수정 2020-06-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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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수목적법인(SPC) 스트리밍시티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산업 클러스터인 ‘스트리밍 시티’(가칭)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리밍 시티는 ‘영상·문화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내리는 도시’라는 의미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용지(약 11만9000m²)에 사업비 8400억 원을 투입해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센터, 세계문화거리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는 각 3300m²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10여 개가 들어서고, 영국 콘마켓 거리, 스페인 세비야 거리, 개항기 제물포 거리, 뉴욕 브로드웨이, 경찰서, 교도소 등 촬영 수요가 많은 콘셉트로 꾸며진다. 주요 사업자로는 예닮글로벌이 주관사를 맡고, 드라마 제작 및 스튜디오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MBC아트, EBS미디어 등이 참여한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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