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자이TV’ 구독자 10만 돌파
이새샘 기자
입력 2020-06-09 03:00 수정 2020-06-09 03:00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 김규화 부사장(앞줄 가운데)과 직원들이 유튜브 실버버튼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자이TV가 유튜브로부터 구독자 10만 명이 넘는 채널로 공식 인증받아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 명이 넘는 채널을 대상으로 유튜브 미국 본사에서 공식적으로 수여하는 기념 증서다. 자이TV는 5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뒤 현재는 11만 명을 넘어서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도 약 1000만 회를 기록했다.
GS건설 측은 “구독자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홍보용 영상 외에 청약 주의점, 인테리어 팁 등을 다양한 영상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 형태의 토크쇼(‘부동산 왓수다’)를 기획한 것이 대표적이다. 인기 부동산 강사, 교수, 애널리스트, 세무사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또 실제 공사 중인 아파트 단지의 분양소장이나 설계 인테리어 담당자 등이 궁금증에 답해주는 등 직원들의 직접 출연을 유도해 친근감과 신뢰도를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본보기집 관람이 제한된 뒤에는 본보기집 라이브 방송을 도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유튜브의 사용량이 높아지고, 5G의 상용화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특화된 영상 콘텐츠로 대응한 것이 구독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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