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노하우 담은 화장품 “기능성으로 승부한다”

정용운 기자

입력 2020-06-08 17:26 수정 2020-06-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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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뉴오리진 까무까무 에너지 C 세럼’.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기미·잡티 기초케어 라인 론칭
함소아제약, 치료 임상 데이터 기반 유소아 화장품 출시


제약회사들이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은 유한양행의 기능성 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까무까무 열매에 담긴 효능을 담아낸 기미·잡티 기초케어 ‘뉴오리진 까무까무 에너지 C 세럼’을 론칭했다. 티올로지, 디어리스트, 이너플로라, 오일바, 비-레미디, 리틀마마 등에 이어 화장품&뷰티 라인에 또 하나를 추가했다.

‘뉴오리진 까무까무 에너지 C 세럼’은 뉴오리진의 베스트셀러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C에 사용한 까무까무, 아세로라 등의 동일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배합한 데일리 잡티케어 제품이다.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66배, 오렌지의 45배인 아마존의 까무까무 열매를 유한양행이 독점 공급받아 원료로 사용했다. 또한 제약사 기반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멜라닌이 원인이 되는 기미·잡티·주근깨 등 색소침착 개선을 위해 피부를 단계별로 겹겹이 미백케어해 겉기미와 속기미를 모두 잡는 원-스텝 솔루션 ‘멜라닌 체인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한건강생활 BD&Marketing의 BDM2팀 김하은 팀장은 “뉴오리진 까무까무 에너지 C 세럼에는 뉴오리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비타민 배합비와 기미 특화 공법을 담아낸 제품이며, 제약회사 기반의 노하우로 어떤 브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기미 케어 노하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함소아제약 ‘닥터 아토비 베리어케어 5종’.

함소아제약은 무자극, PH5.5약산성, 피부장벽강화, 피부유산균, EWG그린등급, 알러젠프리, 보습강화를 키워드로 한 유소아 패키지 화장품 ‘닥터 아토비 베리어케어 5종(솝, 바스&샴푸, 수딩젤, 로션, 크림)’을 출시했다. 신생아 태열, 유소아 아토피 피부염 및 각종 알레르기 치료와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의 여린 피부를 샤워부터 보습케어까지 하나의 제품라인으로 선보였다.

닥터 아토비 베리어케어 5종 모두 EWG(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의 화장품 성분 안전도) 그린 등급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바스&샴푸, 수딩젤, 로션, 크림은 피부 유래 유산균(특허 제 10-1627850), 아토피 개선(특허 제 10-1831883), 가려움증 억제(특허 제 10-1831876) 등 주요기능에 대한 특허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김연선 함소아제약 이사는 “어린이를 위해 연구해온 함소아 피부과학 연구소의 500만 환아 피부 정보와 치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년간의 연구노하우를 집약해서 담은 제품”이라며, “건조함으로 기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 완화, 피부 장벽 개선 등의 임상을 완료해 아이들의 다양한 피부타입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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