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정상훈·혜리’ 참여한 새 광고 캠페인 전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6-05 22:00 수정 2020-06-05 22:03
칭따오 새 광고 캠페인 이미지
수입주류 전문 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가 정상훈과 혜리가 참여한 ‘프레시 밸런스(FRESH BALANCE)’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칭따오는 이번 광고를 통해 깔끔한 청량감과 생생한 바디감, 부드러운 목넘김, 섬세한 거품, 신선항 향 등 제품 맛의 비결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프레시 밸런스 광고 시리즈는 ‘칭따오 라거’와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 제품을 담은 두 편의 광고로 제작됐다. 배우 정상훈과 혜리의 발랄한 에너지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담았다고 비어케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정상훈은 올해로 6년째 칭따오의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 그가 등장하는 칭따오 라거편에서는 칭따오 맥주의 깔끔한 맛을 강조한다. 맥주 메뉴판에 적힌 ‘후래시발란수(後來是發爛秀)’가 무슨 뜻인지 의아해 하는 손님 앞에 바람같이 등장한 정상훈이 능청스럽게 프레시 밸런스를 외친다. 영문을 한자어로 바꿨을 때의 의미를 익살스럽게 풀이해 ‘뒷 맛이 바르니 빼어난 맛이 살아난다’는 칭따오 라거의 깔끔한 뒷맛을 소개한다. 광고 후반 트레일러에서는 칭따오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라오샨(LAOSHAN)을 함께 선보여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도록 연출했다.
2년 연속 모델로 활동 중인 혜리는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편에서 어느 분위기에서나 잘 어울리는 퓨어 드래프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생파’ 중이어서 바쁜 혜리에게 친구가 무슨 생일파티가 매일 있냐고 묻자 ‘생맥파티’라고 화답하는 등 특유의 재치를 살렸다. 퓨어 드래프트(생)을 즐기는 모습으로 최근 ‘홈맥’ 트렌드를 담아낸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비어케이 측은 전했다.
칭따오 관계자는 “올해는 칭따오 특유의 즐거움과 함께 청량한 맛을 강조하는 프레시 밸런스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즐겁고 유쾌한 이번 광고를 통해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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