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선생님된 꼬마 집사의 미술 수업 듣는 고양이들.."참 쉽죠?"
노트펫
입력 2020-06-04 15:11 수정 2020-06-04 15:13
[노트펫] 꼬마 집사가 진지한 표정으로 미술 수업을 진행하자 고양이들은 모범생 못지않은 자세로 경청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브라질 반려동물 매체 카날도펫은 꼬마 집사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는 고양이 '더글라스'와 '주란디르'를 소개했다.
페이스북 유저 마그다 페드로소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딸 클라리냐와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어린이용 책상에 앉은 고양이 더글라스와 주란디르. 칠판 앞에 선 클라리냐는 녀석들을 향해 열혈 강의를 펼쳤다.
꽃 그리기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는 클라리냐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림을 그리고 하나씩 설명을 해줬다.
더글라스와 주란디르는 얌전히 앉아서 그녀의 수업을 듣는데 자세만큼은 모범생이 따로 없다.
책상 위에 두 앞 발을 얹고 클라리냐가 이야기를 할 때마다 쳐다보는데 그런 고양이들의 반응에 꼬마 집사는 더욱 진지하게 임했다.
꽤 오랜 시간 수업이 진행됐음에도 더글라스와 주란디르는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들었다. 덕분에 꼬마 집사는 기분 좋게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댓글 11만 개와 '좋아요' 25만 개를 받았다.
마그다는 "남편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반대하다가 내가 정말 힘들 때 입양을 하자고 먼저 제안을 해서 녀석들과 가족이 됐다"며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순하고 착한 고양이들이다"며 "그래서 종종 함께 콘셉트가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