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생산자 협회,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로 새 출범

동아경제

입력 2020-06-03 14:26 수정 2020-06-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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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지털 플랫폼 활용해 다이아몬드 산업 소식 빠르게 전달

지구촌 다이아몬드 생산 업체들로 구성된 다이아몬드 생산자 협회(DPA, Diamond Producers Association)가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NDC, NATURAL DIAMOND COUNCIL)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는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 향상과 다이아몬드 산업 발전을 위한 브랜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온리 내추럴 다이아몬드(Only Natural Diamonds)’를 통해 다양한 업계 소식을 빠르게 알릴 예정이다.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 CEO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ie)는 "현재 명품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차츰 경기가 회복되면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족 및 친구들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명품 선물 구입을 고려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의 매력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 중국 매니징 디렉터 메이블 웡 맥코믹(Mabel Wong McCormick)은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로 재출범하며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비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온리 내추럴 다이아몬드’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유통 및 거래 업체들에게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다이아몬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 CEO 데이비드 켈리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는 6월부터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의 공식 홈페이지를 론칭하고 천연 다이아몬드와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에픽 다이아몬드(#Epic Diamonds)’, '할리우드 & 팝 컬처(#Hollywood & Pop Culture)’, '러브 & 다이아몬드(#Love & Diamonds)’, '스타일 & 이노베이션(#Style & Innovation)’, '다이아몬드 101(#Diamonds 101)’, '다이아몬드 월드(#Inside the Diamond World)' 등 여섯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홈페이지에서 질 뉴먼(Jill Newman), 마리온 파셀(Marion Fasel) 및 캐롤 울튼(Carol Woolton)과 같은 베테랑 에디터들뿐만 아니라 주얼리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는 다이아몬드 구입 가이드라인을, 판매자부터 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에게는 산업 관련 자료, 맞춤형 마케팅 자료, e-러닝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교육자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는 최신 다이아몬드 주얼리 트렌드를 다룬 ‘2020 가을 주얼리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한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는 주얼리 산업 오피니언 리더 카트리나 페레즈(Katerina Perez), 베테랑 할리우드 스타일리스트 크리스티나 에이를리히(Cristina Ehrlich), 럭셔리 편집숍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의 주얼리 디렉터 윌 칸(Will Kahn), 영국 보그(VOGUE) 주얼리 및 시계 디렉터 레이첼 가라한(Rachel Garrahan) 등이 함께 참여해 인사이트를 더했다. 이번 2020 가을 주얼리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러블리한 하트 포인트 주얼리, 여신 룩을 완성시켜주는 디자인의 주얼리, 집시를 연상케 하는 반지, 언밸런스한 매력이 돋보이는 귀걸이 등 소비자의 다양한 개성을 맞춰 셀렉한 아이템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 회장 스테판 루시에(Stephen Lussier)는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는 다이아몬드 산업과 이를 통한 사회적 기여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내추럴 다이아몬드 협의회의 론칭은 이러한 목표 달성의 초석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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