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협력사 공정거래협약 체결… 경영활동 지원

변종국 기자

입력 2020-05-29 03:00:00 수정 2020-05-2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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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노사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4년 산업계 최초 ‘항구적 무파업 선언’으로 노사 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동국제강은 무교섭 임금협상 및 무분규 노사 관계를 26년째 유지하고 있다. 노조는 무파업 선언으로 회사에 힘을 보태주고, 동국제강은 노조원들에게 사원 아파트를 건립해주면서 복지 향상으로 보답하기도 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노조가 자발적 임금 동결을 선언하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산업계 전반에 걸친 불황을 겪었던 2013년 동국제강 노조는 그해 철강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했다. 특히 2014년에는 철강업계 최초 통상임금 관련 임금체계 개편에 합의했고, 동국제강이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하며 노조 통합이 이뤄진 2015년엔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임금 및 특별 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했다 .


동국제강은 협력사와의 상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4월 총 28개 협력사와 2020년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사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현금 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대금 지급 일수를 개선하는 등 결제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사 분쟁 조정 절차를 마련해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하도급 계약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및 주기적인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교육을 진행하여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동국제강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18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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