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신제품 확대해 영·유아 토털 브랜드로 재탄생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25 10:21 수정 2020-05-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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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젓가락’으로 유명한 유아용품 브랜드 에디슨 운영사 ㈜아이엔피(INP)는 위생과 안전성을 고려한 신제품을 대폭 확대해 0~7세 대상 제품군을 모두 갖춘 영·유아 토털 브랜드로 재탄생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신제품 11종을 출시했으며 그중 젖병과 빨대 컵은 특허 출원 중인 흔들어도 새지 않는 흘림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PPSU(Polyphenylsulfone·폴리페닐설폰) 소재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PPSU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국립과학재단(NSF)의 안전성 검증을 통과한 친환경 소재다. 가볍고 내열성이 우수하며 BPA FREE(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미검출)로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열탕 소독과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젖병소독기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엔피 측은 안전성을 고려한 소재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며 에디슨 젖병과 빨대컵 모든 구성품의 호환이 가능해 아기의 발달 단계나 상황에 따라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독자 개발한 흘림방지 기술을 적용한 에디슨 빨대 컵은 뒤집어도 새지 않고, 입안의 음료가 다시 빨대 컵으로 들어가는 역류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엔피 박병운 대표는 “에디슨은 그동안 유아(0~2세)를 위한 제품을 원하는 엄마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오랜 시간 연구하여 공들인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다”며 “다년간의 유아용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디슨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겠다. 최근 중국산 품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중국 부모들이 Made in Korea 영·유아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K-뷰티' 붐에 이어 'K-베이비' 붐을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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