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경감서비스 확대… 복지사각지대 메운다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5-25 03:00 수정 2020-05-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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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서비스 혁신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고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요금 경감 수혜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사회복지시설 요금 경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정부의 복지 데이터베이스와 도시가스사의 고객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가스요금 경감 관리 시스템’으로 통합해 미수혜시설을 신규 발굴해내는 등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했다.

또 미경감 사회복지시설의 미수혜 원인을 분석해 공사와 도시가스사가 직접 경감 누락 대상시설을 방문하고 요금 경감 대상자를 발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해 능동형 찾아가는 서비스 체계도 구축했다. 전국 단위로 사업을 넓히고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요금 경감 복지시설은 2019년 기준 2만7524개소로 전년 대비 17% 증가됐다.

가스공사는 본연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진 또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받은 국민들에게 요금 할인을 적용해 고통을 분담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정부, 전국 도시가스사가 추진한 4월부터 3개월간 도시가스요금 납부 유예 방안에 협조하기도 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가스 구매력을 활용해 도입단가를 낮춤으로써 요금 인하를 통한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CS(Customer Satisfaction) 경영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도시가스사, 발전사, 지자체 등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합동 워크숍·고객사 간담회·사업소별 CS 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고객사별 주요 VOC를 청취해 개선과제로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가스사와의 공동 마케팅(Co-Marketing)을 통해 최종 고객인 국민 만족 실현에 최선을 다했다. 대국민 가스기기 친밀도 상승을 위해 가스기기 접근성 중대 협력 사업으로 공동 CSV형 수요 개발을 꾀했고 탱크로리 직공급 고객 대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중소·영세 고객사의 안전한 가스설비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가스공사는 2019년도 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해 고객중심경영 기업이미지를 제고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자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고객과 국민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매진해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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