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상미종 생식빵’ 매일 먹어도 속이 편안해요
손효주 기자
입력 2020-05-21 03:00 수정 2020-05-21 03:00
‘상미종’은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서울대, 충북대와 함께 15년간 토종 유산균과 토종 효모의 혼합 발효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발효종이다. SPC그룹 모태가 된 제과점인 ‘상미당(賞美堂)’에 ‘차원이 다른 건강한 맛’이라는 뜻을 더해 ‘상미종’으로 명명했다.
상미종 생(生)식빵은 다른 식빵에 비해 첫 식감이 훨씬 쫄깃쫄깃하다.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풀어지는 등 갓 지은 밥 같은 식감을 자랑한다. 식빵 크러스트(빵의 겉면)도 얇아 가장자리 마지막 한 입까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공법을 이용해 반죽을 긴 시간 발효하고 숙성해 매일 먹어도 속이 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꿀, 버터, 생크림을 넣어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은은한 맛도 특징. 그대로 먹었을 때도 맛있지만 생크림, 아몬드스프레드, 각종 잼 등을 곁들이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상미종 생(生)식빵은 식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파리바게뜨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차원이 다른 베이커리 식문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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