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 아웃도어 신발에 보아핏시스템 장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5-18 18:46 수정 2020-05-18 18:4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여름을 맞아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업체들은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정교한 피팅을 제공하는 보아핏시스템 장착을 늘리는 중이다.

K2코리아 ‘바이슨’은 계곡 트레킹에 최적화된 여름용 아웃도어 샌들이다. 한국 지형에 맞는 아웃도어 제품 연구를 수년간 진행해온 K2코리아가 여름 계곡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계산하여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심혈을 기울였다.

보아핏시스템의 빠르고, 쉽고, 정교한 피팅을 적용해 편리한 착탈화가 가능하고 계곡 트레킹시 미끄러져 발이 뒤틀리거나 바위틈에 빠져 뒤틀리는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K2코리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엑스그립 아웃솔은 미끄러운 바위를 건널 때 안전하며 샌들만 신고도 릿지산행이 가능할 정도로 논슬립 기능이 탁월하다. 또 발끝이 돌에 부딛쳐도 부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형 러버토캡을 적용했다. 계곡을 건너고 나서 젖은 상태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발을 예방하기 위해 배수가 뛰어나고 물의 역류를 최소화한 워터드레인 기능이 담긴 미드솔을 제공한다.

아이더는 여름철 러닝부터 일상착장에도 모두 적합한 전천후 아이스 워킹화 ‘스텔스’ 를 선보였다. 효과적인 열배출 시스템을 적용한 ‘스텔스’ 전투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와 함께, 열과 땀배출이 뛰어난 윈텍스 레노자카드 소재를 사용해 여름내내 시원하고 편안하게 착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보아핏시스템의 러닝 전용 피팅 기술을 접목해, 러닝 시 급격한 방향전환이나 장시간 운동 시에도 신체의 폭발적인 운동감각과 효율을 지속시켜 준다.

네파는 여름철 통기성을 강조한 미드컷 트레킹화 ‘체레토 고어텍스’를 출시했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여름 산행에 적합할 수 있게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벤틸레이션 구조를 갑피 측면 전반에 사용해 발이 땀에 젖어 축축해지는 것을 막고 시원함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여름철 장시간 산행에도 지속되는 쿠셔닝과 항균항취 기능을 두루 갖춘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했다. 여기에 보아핏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피팅을 발 전체에 고르게 제공한다.

김은규 보아테크놀로지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 예방”이라며 “보아핏시스템은 정교하고 안정적인 피팅과 신체의 밸런스를 장시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다양한 여름용 신발제품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