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 전 세계 신자 대상으로 온라인 성경세미나 개최

양형모 기자

입력 2020-05-18 18:16 수정 2020-05-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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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일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열려
94개국 참여, 209개 방송사·SNS 통해 세계로 방송


한국기독교연합(KCA)이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라는 주제로 94개국이 함께 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209개 방송사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세계로 방송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며 불안과 염려에 놓여 있던 사람들이 성경을 펴고 복음을 듣기 위해 각국에서 TV, 라디오, PC, 스마트폰 앞에 모였다.

성경세미나는 당초 13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각국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자 이틀을 연장해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는 이 기간 동안 90분씩 총 11차례에 걸쳐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인간이 의롭게 되는 것이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것이며, 신앙은 율법이 아닌 은혜로 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전 세계 신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기쁜소식선교회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사는 역시 박옥수 목사가 맡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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