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모' 고양이가 얼굴로 문 여는 법.."얼굴 그렇게 쓸 거면 나 줘"

노트펫

입력 2020-05-14 17:11 수정 2020-05-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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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꽃미모 고양이의 독특한 얼굴 사용법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율무'의 집사 지현 씨는 SNS에 "얼굴로 문을 여는 편"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현 씨의 방문을 '얼굴로' 열고 들어오는 율무의 모습이 담겼다.

닫힌 문을 앞발로 밀어내며 문 열기를 시도하는 율무. 아주 작은 틈이 생기자 그대로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한다.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더니 이내 문 열기에 성공하는데.

그야말로 얼굴 덕분에 문 열기에 성공한 율무는 꽃미모를 뽐내며 위풍당당하게 방으로 걸어들어오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천6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하.. 나도 저렇게 내 방문 열고 들어오는 애 있음 두 팔 벌려 환영해줄 텐데", "그 이쁜 얼굴 그렇게 쓸 거면 제발 나 줘", "마사지와 문 열기를 한 번에 하네요", "쟤는 얼굴이 찌그러져도 귀엽네"라며 귀여운 율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율무는 문이 완전히 닫혀있지 않으면 자주 얼굴을 들이밀어 방에 들어오곤 한다"는 지현 씨.

"최근 술래잡기를 하며 놀아주는 와중에 율무가 문을 여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보고 싶어 촬영하게 됐다"며 "문을 살짝 닫고 이름을 불렀더니 저렇게 얼굴로 문을 밀어내고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끔 화장실에서 세수할 때도 문을 제대로 안 닫으면 장난감을 물고 얼굴로 문을 열고 들어올 때도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얼굴 천재 율무는 5살 터키쉬앙고라 공주님으로, 자기가 원할 때만 개냥이가 되는 성격이라고.

지현 씨는 "다른 분들의 반려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율무는 진짜 너무 귀여워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 율무 귀여운 걸 다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율무, 사랑해!"라고 율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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