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사 한번에 유기동물에 사료 기부…포인핸드 챌린지 시작

이수진 기자

입력 2020-05-13 13:58 수정 2020-05-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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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문화, 이제 안녕’.

전국 보호소에 구조된 유기동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가 반려동물을 사는 문화와 작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바이바이(Byebuy) 캠페인’의 두 번째 챌린지를 시작한다.

‘포인핸드’와 ‘이글벳’이 함께하는 ‘바이바이 손인사 챌린지’는 입양문화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사료를 후원해 유기동물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챌린지에 동참하고 싶다면, 우선 바이바이 손인사를 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더 좋다. 그 다음 포인핸드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 챌린지 게시물에 있는 전체 내용을 복사한 뒤 챌린지를 이어갈 두 명을 지목해 함께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챌린지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기부되는 사료의 양도 늘어난다. 게시물 1개당 사료 100g이 후원이 되는데, 포인핸드 후원 티셔츠를 착용한 게시물은 1개당 200g의 사료가 기부된다. 2배 후원이 가능한 포인핸드 후원 티셔츠는 포인핸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셔츠 수익금의 반은 유기동물에게 물품으로 후원된다.

포인핸드는 “100g의 사료는 소형견이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사료량으로 여러분의 참여 포스팅 한 번이 많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반려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배우 윤균상은 7일 포인핸드 후원 티셔츠를 입고 자신의 반려묘인 몽이, 쿵이, 또미, 반이와 손인사를 하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 집 천사들과 함께하는 좋은 일, 여러분도 함께 반려동물 자랑도 하고 좋은 일도 해봐요”라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현재 가수 전효성·김나영, 수의사 나응식 등 유명인들을 비롯해 많은 반려인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료 1톤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포인핸드의 ‘바이바이 손인사 챌린지’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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