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관광단지’ 부산의 새 심장으로 떠올라

동아경제

입력 2020-05-13 11:29 수정 2020-05-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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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조감도

KCC건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분양…관광단지 내 유일 주거가능 상품

부산 기장군에 조성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부산의 새 심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이다. 약 4조원을 투입해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해변 약 336만㎡(약 111만평) 부지를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이 곳은 지난 2014년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힐튼 부산 & 아난티 리조트’, ‘골프장’, ‘국립부산과학관’ 등의 문화∙쇼핑∙관광시설이 순차적으로 조성되며 연간 800만명이 다녀가는 부산의 新관광지로 우뚝 섰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월에는 전국 네 번째로 이케아가 개장하며 지역의 가치를 더 높였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곳곳에 조성되는 다양한 테마시설의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테마파크가 지난해 5월 기공식을 갖고 내년 개장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테마파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 3,780억 원을 들여 휴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3배가 넘는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 놀이시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루지, 쇼핑몰, 식음료 매장 스포츠 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연간 1,6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단지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 월드 등 다양한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관광객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KCC건설이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마지막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지하 2층 ~ 지상 26층, 총 5개 동, 분양면적 74㎡·82㎡, 총 8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이중 단기 투숙형을 제외한 4개 동 600실의 분양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계약을 마치고 마지막 잔여분 물량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유일의 주거 가능 상품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특화설계와 호텔식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상품으로 조성된다. 전 세대에는 오션뷰(일부층 제외)가 가능한 오픈 테라스가 도입되며, 빌트인 가전과 가구가 결합된 풀퍼니쉬드 시스템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도 최고급으로 구성된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언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꾸며지는 단지 내 미술관 및 시그니처 티하우스인 ‘아트파빌리언’을 비롯해 계절별 가전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창고’, 전문 체육지도사가 함께하는 ‘헬스케어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세탁 보관실’, ‘셀프 카페’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화호텔&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호텔급 럭셔리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탁 서비스인 런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홈 케어 서비스(소모품 교체, 정기 점검), 홈 클리닝, 차량관리 서비스 등이 도입된다.

단지의 잔여분 계약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03-21 외 일원(해운대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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