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10㎞ 떨어진 완도 소안도까지 드론으로 택배 배달
뉴스1
입력 2020-04-28 14:59 수정 2020-04-28 15:00
완도군이 행안부 주관 ‘지역 밀착형 드론 배달점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는 섬 지역에드론 택배가 실시될 전망이다.(완도군 제공)2020.4.28 /뉴스1
전남 완도군 섬 주민들이 2022년부터 드론으로 택배를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년부터 드론을 이용한 ‘지역 밀착형 주소 기반 드론 배달 운행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완도군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와 산악 등 우편이나 택배 수령이 어려운 물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배달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은 도로명주소를 입력하면 드론이 비행해 위치를 찾고 원하는 지점에 배달할 수 있도록 관내 30여 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게 된다.
드론의 현재 비행거리는 최대 10㎞로, 완도읍 구내면과 노화·보길, 소안면의 부속 섬까지 해당된다.
드론 배달점 설치사업에 소요되는 75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완도군은 본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까지 기반 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1년에는 시범 운영을 거치고, 2022년에는 장비 도입과 본격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에 생필품·구급 약품·택배 등을 신속하게 배달함으로써 물류 사각지대에 있는 섬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