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안전활동수준 평가서 ‘최고등급’ 받아

박서연 기자

입력 2020-04-27 03:00 수정 2020-04-27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공기업 감동경영]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방폐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의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안전 활동 수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 활동 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중심 경영체계 확립, 작업장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구축·인증 △안전 전담조직 확대 △국민 이용시설 안전 관리체계 구축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올해 한울, 한빛원전 등 4개 원전폐기물과 비원전 방폐물 4000여 드럼을 인수해 안전하게 처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처분시설 인수검사 과정에 주민 참관도 도입했다. 방사성폐기물 검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23일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감시기구) 위원 및 경주시청 관계자 17명은 중저준위 방폐장을 방문해 발생지 예비검사를 통과한 방폐물이 인수 기준을 만족하는지 실시하는 육안검사, 실측검사 과정에 직접 참관했다. 공단은 앞으로 안전한 방폐물관리를 위해 예비검사 확대, 교차분석, 검사역량 강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