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젠투라이프 엘리베이터, ‘2020 대한민국 이노스타 혁신상품 1위’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20-04-17 17:03 수정 2020-04-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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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젠투라이프 엘리베이터

오티스의 젠투라이프(Gen2® Life) 엘리베이터가 2020년도 '대한민국 이노스타 혁신상품 엘리베이터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승강기 전문기업 오티스는 ‘젠투(Gen2®)’ 엘리베이터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이노스타 엘리베이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티스는 지난해 5년 연속으로 혁신상품 1위로 선정된 공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오티스 젠투라이프는 혁신성, 기능성, 효율성, 안정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최우수 점수를 획득했다. 오티스 젠투라이프는 강철 와이어 로프를 대체하는 플랫벨트 (Flat Belt)를 견인장치로 하는 혁신적인 엘리베이터로 글로벌 표준 설계 및 안전 기준을 적용했다.

젠투라이프의 핵심 플랫벨트는 폴리우레탄 소재 벨트에 강철 심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얇지만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기계실 공간을 최소화해 건물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윤활유 주유가 필요치 않아 친환경적이면서 유지관리 및 교체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또 IoT 기술을 접목한 펄스 시스템(Pulse™ System)이 벨트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보다 안정성 있는 운행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력 회생장치 리젠 드라이브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하고, LED 조명 및 비운행시 수면 모드를 제공해 에너지 절감에도 특화됐다.

젠투라이프는 디자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승객이 엘리베이터 내부로 진입하면서 바로 층 등록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측면 조작반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엣지 조명 방식 등 승객의 편의성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천장에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와 슬림 LED 조명을 적용해 더 확장된 공간감을 선보이는 스마트 디자인도 제공한다.

젠투라이프는 5층 이하의 소형 건물에서부터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까지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층고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분속 150m까지의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상업용 건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소형 빌라 등 다양한 주거용 건축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하는 이노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디자인∙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품목 내 1위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05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혁신대상 부문으로 시작하여 매년 국내 혁신상품 및 서비스 주역들을 선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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