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앤컨, 레드닷디자인어워드서 2개 제품 본상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4-10 15:23 수정 2020-04-10 15:24
드림어스컴퍼니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 최상위 라인 ‘에이앤울티마(A&ultima) SP2000’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모델 ‘SA700’ 등 2개 제품이 올해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닷디자인어워드는 독일IF디자인어워드, 미국IDEA 등과 함께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시상이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제품은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텔앤컨 에이앤울티마 SP2000은 높은 품질의 음질 구현을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과 구리 소재를 제품 바디에 적용했다. 크라운 패턴 조작 다이얼도 더해졌다. 브랜드 최초로 32비트 , 768kHz 고해상도 음원 재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5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와이파이 기능도 포함해 최적 대역 무선 음원 감상을 지원한다. SA700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이다. 1세대 모델인 AK120을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현악기 브릿지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된 프로텍터와 음악이 주는 파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LED가 주요 특징이다. 비트 깊이에 따라 LED 컬러가 다르게 표시된다. 이번 수상에 앞서 IF디자인어워드에서도 제품 부문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백창흠 드림어스컴퍼니 아이리버사업본부장은 “아스텔앤컨은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하면서 오디오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며 “국내 대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서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텔앤컨은 세계 최초로 휴대용 고음질 오디오를 선보인 하이파이 전문 브랜드다. 글로벌 40여개 국가에 제품이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 시장 매출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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