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재려 차례 기다리는 펭귄들..'반항하는 애부터 야심 있는 애까지'

노트펫

입력 2020-04-09 12:11:03 수정 2020-04-09 1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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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육사의 "몸무게 재자"는 말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펭귄들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해외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왜 학교에서는 펭귄의 몸무게를 재주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을까?'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몸무게를 재는 펭귄들의 모습이 담겼다.

담당 사육사가 체중계를 설치한 뒤 펭귄들을 부르자 한 녀석이 제일 먼저 달려왔다.

당당한 걸음걸이로 사육사에게 가던 펭귄은 체중계를 보더니 못 본 척 지나가려 하다가 딱 걸려 억지로 올라서게 됐다.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해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소리를 지르며 나름의 반항을 했다.

그렇게 시작된 몸무게 확인에 몇몇 모범생 펭귄들은 자신의 차례를 얌전히 기다렸다가 사육사가 말을 하기도 전에 스스로 체중계에 올라섰다.

일부 자신의 몸무게에 자신이 있었던 펭귄들은 확인했으니 내려가도 된다는 사육사의 말에도 끝까지 체중계 위에서 버티고 서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은 "사육사들은 펭귄들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몸무게를 재고 있다"며 "펭귄들은 체중계에 익숙한데 몇몇은 몸무게를 재는데 약간 야심이 있다"고 말했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몸무게를 확인하는 펭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1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몸무게 재기 싫어하는 펭귄한테 감정이입함", "별거 없는데 힐링 되는 기분", "몸무게 재는 것마저 이렇게 귀여우면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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