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아웃렛 신규 오픈… 해외선 리빙-인테리어 사업 확장

정상연 기자

입력 2020-04-08 03:00:00 수정 2020-04-0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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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ght]현대백화점
올해 문 여는 대전-남양주 아웃렛, 지역 내 최대 규모
상반기엔 ‘스마트 푸드센터’ 열고 식품제조 역량 강화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건설 분야 매출 50% 늘리기로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문을 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조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미래를 대비한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프리미엄아웃렛 2개점 오픈이 예정돼 있고 면세점 2호점을 동대문 두타몰에 여는가 하면 식품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푸드센터도 완공했다. 또 리빙 사업 부문 확장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오픈도 예정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6월과 11월에 각각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가칭)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가칭)을 오픈한다.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문을 여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은 영업면적 5만3586m²(약 1만6210평)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북대전 나들목, 신탄진 나들목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아웃렛 주변에 자연을 테마로 한 4개의 대규모 공원이 어우러져 있어 대전 외에도 세종 청주 울산 등 충청권은 물론이고 전북 경북 지역 등 광역 상권의 원정 쇼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웃렛 중 가장 큰 규모인 영업면적 6만2150m²(약 1만8800평)로 남양주 다산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남양주점은 구리 나들목, 남양주 나들목,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어 남양주시와 인접한 서울 노원 중랑 강동구과 경기 구리 하남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동부 전반에서 차량으로 20∼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2월 20일에는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 면세점도 문을 열었다. 무역센터점에 이은 제2호 면세점이다. 3월 9일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DF7 구역(패션 기타)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면세점 사업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스마트 푸드센터’를 2020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스마트 푸드센터’ 가동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식품제조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B2C 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푸드센터에서 생산 가능한 품목(1000여 종) 중 70%는 완전 조리된 HMR와 반조리된 밀키트(Meal Kit) 등 B2C 제품으로 채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콘셉트 스토어 ‘더한섬하우스’ 확장에 나선다.

‘더한섬하우스’는 한섬의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광역 상권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는 콘셉트 스토어다. 지난해 5월 광주, 부천 중동에 1, 2호점을 연달아 열었다. 더한섬하우스에서는 고객 취향에 맞춰 다양한 한섬 브랜드의 제품을 제안하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일링 클래스, 문화체험 강좌 등을 진행한다. 한섬은 내년 1월 3일 제주시 오라2동에 ‘제주점’(3호점)을 열고 2025년까지 20개 점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건자재기업 현대L&C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L&C는 지난달 473억 원을 투자해 세종사업장(세종시 부강면 소재)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구축에 나섰다. 이 생산라인이 가동(2022년 예정)을 시작하면 현대L&C는 기존 ‘세종 칸스톤 제1 생산라인’과 캐나다 공장(온타리오주)의 제1, 제2 생산라인에서 제조하는 칸스톤까지 포함해 연간 220만 m²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대리바트는 기존 가구 수출 외에 해외 대형 건설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중동지역에서 몽골,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사업 매출 규모를 최대 5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리빙, 인테리어 부문 글로벌 사업 매출 규모를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8000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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