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엘리온’…논타깃팅 몰이사냥 통쾌하네!

스포츠동아

입력 2020-04-07 05:45 수정 2020-04-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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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대작 PC온라인게임 ‘에어’가 이름을 ‘엘리온’으로 바꾸고, 핵심요소인 전투 콘텐츠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출시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PC용 MMORPG 기대작 ‘엘리온’ 출격 준비 순항

기존 ‘에어’에서 새 게임명 변경
수천가지 스킬 조합으로 재미업
치열한 개인·진영간전투 기대감

기대작 ‘엘리온’이 새로운 이름으로 본격적인 출시 행보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이 개발하는 PC온라인게임 ‘에어’의 출시 게임명을 ‘엘리온’으로 변경하고 핵심요소인 전투 콘텐츠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엘리온’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김형준 총괄PD를 비롯해 풍부한 MMORPG 개발 경력을 가진 개발진이 참여한 대작이다. 모바일게임이 점령한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PC게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엘리온’의 새로운 변화는 몰이사냥과 논타깃팅 전투 시스템, 스킬 커스터마이징, 장비 시스템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전투가 논타깃팅으로 변화해 시원스런 액션이 가능해졌다. 누구나 쉽게 전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동과 스피드, 스킬 조정에 세심하게 변화를 줬다. 또 필드 전투를 몰이사냥으로 바꿔 다수의 몬스터를 통쾌하게 제압하는 성장과정의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수천 가지의 스킬 조합과 캐릭터 성향, 파밍(장비 획득)의 재미가 느껴지도록 개선했다. 새로운 세계관으로 게임의 완성도 역시 높였다.

새롭게 바뀐 ‘엘리온’의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이러한 콘텐츠 변화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게임명을 바꾸는 과감한 선택도 했다. 새 게임명 ‘엘리온’은 게임 내에서 개인간전투(PVP)와 진영간전투(RVR)가 치열하게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로 가는 포털의 이름이다. 극강의 전투 액션을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끝없는 진영 간 경쟁에서의 승리’라는 의미를 가진 기존 게임명 ‘에어’의 풀네임(Ascent:Infinite Realm)은 부제로 사용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변화된 게임의 특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11 일 12시간 동안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사전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게이머는 이후 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친구 서포터즈 초대권과 특별한 호칭, 특별 아이템 지급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이후 MMO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투와 파밍의 즐거움, 개인과 진영 간 경쟁에 초점을 맞춰 개선 작업을 진행해 그 결과를 새로운 게임명과 함께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출시 전까지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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