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5부제 당분간 유지…폐지 이르다”
뉴시스
입력 2020-04-06 14:37 수정 2020-04-06 14:38
수요를 충족하기엔 생산 여전히 부족
보건당국이 당분간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구매 제한을 유지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6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마스크 5부제 폐지와 관련, “마스크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엔 아직 생산이 충분하지 않은 시점에서 마스크 5부제 폐지나 또 구매제한을 완화시키는 논의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마스크 물량을 조달 및 배분하는 5부제는 지난 달 9일 첫 시행 후, 5주 째를 맞았다.
양 차장은 “국민 여러분이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마스크 5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국민들도 마스크를 사기가 조금 더 수월해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엔 아직 부족한 시점에서 제도의 폐지나 완화는 조금 이르다”면서 “정부에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마스크 생산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차장은 “또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대책을 마련해 당분간은 마스크 5부제와 또 구매제한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보건당국이 당분간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구매 제한을 유지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6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마스크 5부제 폐지와 관련, “마스크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엔 아직 생산이 충분하지 않은 시점에서 마스크 5부제 폐지나 또 구매제한을 완화시키는 논의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마스크 물량을 조달 및 배분하는 5부제는 지난 달 9일 첫 시행 후, 5주 째를 맞았다.
양 차장은 “국민 여러분이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마스크 5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국민들도 마스크를 사기가 조금 더 수월해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엔 아직 부족한 시점에서 제도의 폐지나 완화는 조금 이르다”면서 “정부에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마스크 생산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차장은 “또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대책을 마련해 당분간은 마스크 5부제와 또 구매제한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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