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정형외과 뿌리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양형모 기자

입력 2020-04-01 05:45 수정 2020-04-0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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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정형외과 뿌리병원(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충북에서는 두 번째이고 중소병원으로서는 처음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가진 병원이 새로이 정책을 도입하는 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간호서비스이다. 환자는 간병비의 부담은 줄어들면서 질 높은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주 뿌리병원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지방 중소병원들은 인력난으로 인해 사업개시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2019년 2개 병동을 개소한 청주 정형외과 뿌리병원은 200병상 규모의 풍부한 의료경험이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6인과 신경외과, 내과, 일반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의 구성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원 준비부터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형 MRI, CT 등 첨단 검사장비와 수술 및 치료 장비를 갖추었다.

또한 17인의 전문 의료진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위한 전자차트와 PACS영상, 전자결제 등을 이용한 완전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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