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리트리버에게 야구 코칭 받는 차세대 '배트독' 강아지

노트펫

입력 2020-03-31 16:12 수정 2020-03-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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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야구 시즌은 연기됐지만, 새 멤버의 연습은 막지 못했다.

3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매체 news 12는 양키스 산하 더블A 야구팀 트렌턴 썬더(Trenton Thunder)에 팀 소속 새끼 리트리버 '대시(Dash)'의 모습을 공개했다.

생후 3개월 된 대시는 트렌턴 썬더의 새로운 배트독(Bat dog)이다.

대시는 현재 밀스톤 타운십에 있는 그린 리프 펫 리조트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트렌턴 썬더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훈련하는 동안 정말 착한 소년이었다! 우리는 그럴 빨리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배트독 훈련이 한창인 대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Dash has been such a good boy during his training at @GreenLeafPups ! We can’t wait to see him on @News12NJ
pic.twitter.com/AXBXnKWq1Q

— Trenton Thunder (@TrentonThunder) March 30, 2020

공개된 영상 속에서 대시는 나무 방망이를 입에 물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선배 배트독이 마치 시범을 보이듯 함께 방망이를 물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대시는 하루 종일 15분 간격으로 일주일에 최대 6번까지 트레이너인 셸리 리보위츠와 함께 일한다.

리보위츠는 대시뿐 아니라 또 다른 배트독인 '더비(Derby)'와 '루키(Rookie)'를 함께 훈련시키는데, 대시가 그의 가장 야심 찬 강아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시는 에너지 넘치고 개성이 있다"며 "녀석은 모든 환경에서 편안해 보인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시는 팀 역사상 네 번째 배트독이며, 또 다른 배트독인 루키와 사촌 간이다.

트렌턴 썬더는 다가오는 2021년 시즌에 대시를 데뷔시킬 예정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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