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샤크, 봄에 어울리는 와인3종 이마트 트레이더스 통해 출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31 11:07 수정 2020-03-31 11:11
보틀샤크는 캘리포니아 부티크 와인 3종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을 통해 지난 26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마리에타 아르메 카베르네 쇼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 보니둔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이 그것으로 생기 넘치는 봄의 느낌과 특히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제품인 아르메 카베르네 쇼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은 블랙체리, 라벤더향이 깊고 강렬한 풍미를 자아내는 신선도 높은 와인으로,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 중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크림 파스타, 리조또, 트러플 피자 등과 훌륭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는 캘리포니아 소노마(Sonoma)와 멘도치노(Mendocino)지역의 한 포토밭에서 여러 품종의 포도들을 동시에 재배해 블랜딩한 필드 블렌드 레드와인이다. 과실의 순수한 과일향, 입 안에서 감도는 유연한 감촉, 풍부하고 견고한 구조감으로 훌륭한 밸런스가 특징이다.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쇼비뇽 스타일 와인 애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니둔 와이너리의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은 연어의 속살과 같은 연한 주홍색이 우아하게 느껴지는 로제와인으로 어떤 장소에도 어울릴 수 있는 세련된 라벨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로즈힙, 린든플라워, 블랙 커랜트가 은은하게 연상되며, 살짝 구운 토스트와 같은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상쾌하고 적당한 무게감이 훌륭하게 입 안을 감싸며, 블랙체리의 느낌을 가진 과일을 연상시킨다. 치킨, 샐러드 등 모든 음식들과 페어링이 가능하고, 한국의 음식문화와도 잘 어우러져 어떤 상황에서도 추천하기 좋다.
보틀샤크의 데이비드 김 대표는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캘리포니아 부티크 와인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어렵고 생소하다는 편견을 깨고, 좋은 음식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특히,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30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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