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자동차 정비 분야 지원자격 일반고까지 확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3-31 10:59 수정 2020-03-31 11: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독상공회의소는 독일식 도제교육 ‘아우스빌둥’ 자동차 정비 분야 지원자격을 일반계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자동차 정비 분야부터 국내 실시된 독일식 이원화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학생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군 복무기간을 제외한 3년 동안 진행하며 기업현장에서의 실무와 학교에서의 이론교육을 결합한 기업맞춤형 이원식 인재양성 시스템이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올해부터 직업계 고등학교 자동차과 학생들 외에도 기계과,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11~15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친 뒤 합격자 발표는 8월, 딜러사 입사는 9월로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