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김, 미국 마이너 골프투어에서 ‘꿈의 타수 59타’ 작성

장은상 기자

입력 2020-03-25 17:02 수정 2020-03-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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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마이너리그 골프투어 트위터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서니 김(31·한국명 김선호)이 꿈의 타수인 ‘59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니 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시티의 폭스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 폭스클럽 2라운드에서 이글 2개(16번·18번홀)와 버디 8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130타.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 통산 6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서니 김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콘 페리 투어(2부 투어) 등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서니 김이 이날 기록한 59타는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 17년 역사상 최초였다. 종전 최저타 기록은 60타로 서니 김(2018년 12월) 자신과 체이스 켑카(2020년 1월)가 함께 보유 중이었다. 체이스 켑카는 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의 동생이다.

2006년 10월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에 합류한 서니 김은 통산 27만7704달러(약 3억4143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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