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코로나19 성금 2억원 기탁

양형모 기자

입력 2020-03-23 05:45 수정 2020-03-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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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교회)가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국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기 바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기탁(사진)했다.

김중락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빠른 시일 내 국민 모두 건강하고 평온한 생활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 같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은다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정서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어떤 재난현장도 국가가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감염의 위험으로 현장봉사가 어려운 상황이라 이렇게 정성을 보태주신 거라 생각한다. 정부 손길이 다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하나님의 교회 온정이 잘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서 지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의 속에 지역마다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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