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상반기 자이(Xi) 아파트 5개 단지 분양… 지방 공략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3-18 11:24 수정 2020-03-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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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자이 이달 분양
고양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동시 분양
전남지역 첫 자이 광양센트럴자이 5월 공급
바다조망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 분양 예정


영통자이
GS건설이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올해 분양 단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지방 주요도시에서도 자이 브랜드를 전개한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수원시 영통자이(3월)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4월 동시분양), 전남 광양시 광양센트럴자이(5월),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5월) 등 5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영통자이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영통자이는 지하 2~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로 구성됐다.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다.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또한 서울 강남권을 향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이용해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DMC리버파크자이
DMC리버포레자이
다음 달에는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등 2개 단지를 동시 분양한다. 특히 GS건설은 해당 2개 단지를 바탕으로 덕은지구에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A4블록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02가구 규모다. A7블록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318가구로 들어선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상암생활권 이용이 수월하다. ‘사실상 서울’로 여겨져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A4블록보다 A7블록이 약간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광양센트럴자이
오는 5월에는 전남지역 첫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광양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새 브랜드 및 아파트 희소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성황일반산업단지, 세풍일반산업단지 등 광양은 물론 순천 및 여수 등 동부권 업무단지로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 입지를 눈여겨 볼만하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는 속초디오션자이를 5월 선보인다. 속초 최고층 높이 단지로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가 공급된다. 바다조망이 특징이며 24층 높이에 마련되는 커뮤니티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갖춰진다.
속초디오션자이
GS건설은 올해 초 분양한 단지들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인기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대구 중구에서 선보인 청라힐스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과천시에 공급되는 과천제이드자이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93.6대1로 집계되면서 전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청라힐스자이와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요자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단지를 소개했다. 과천제이드자이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견본주택 운영이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시간 방송과 청약정보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에 따르면 자이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해 대세 아파트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또한 작년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어워드에서는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우수상을 수상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주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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