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오토모빌, 플래그십 세단 ‘DS 9’ 공개… “프랑스 명품 노하우 담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26 16:48 수정 2020-02-26 17:13
PSA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은 24일(현지 시간)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DS 9(디에스 나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다음 달 5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20 제네바모터스’를 통해 데뷔한다.
DS 9은 브랜드 역사를 재해석한 디자인과 프랑스 특유의 럭셔리 감성,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지난 1955년 선보인 오리지널 DS가 보여준 우아함과 혁신을 재현했다고 DS오토모빌 측은 전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련된 실내공간을 구현했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텐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30mm, 1850mm다.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4900x1860)와 비슷한 크기다.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은 매끈하게 다듬어 패스트백 스타일을 구현했고 주요 디자인 요소는 DS 7 크로스백, DS 3 크로스백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DS윙스’ 라디에어터 그릴과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빛을 발하는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세로로 범퍼까지 이어지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도어 손잡이는 자동전개 방식으로 작동한다. 후면의 경우 방향지시등이 C필러 상단에 배치된 것이 인상적이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1955년 출시된 오리지널 DS에서 영감을 얻었다.실내의 경우 개선된 EMP2 플랫폼을 바탕으로 2900mm의 휠베이스를 구현했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나파가죽과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프랑스 명품 제조 공법으로 가죽 소재 등이 꾸며졌다. 180도 회전하면서 등장하는 B.R.M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센터페시아에 위치했고 고급 오디오 브랜드 포칼(FOCAL)의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14 스피커)이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E-텐스’ 버전이 먼저 소개된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와 가솔린 터보 엔진은 합산 최고출력 225마력의 힘을 낸다. 11.9kWh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50km가량 주행할 수 있다. 향후 최고출력 250마력을 내는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과 360마력 고성능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버전, 225마력 가솔린 터보 모델 등 3종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첨단기술로는 전방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 감도를 조절하는 ‘DS액티브스캔서스펜션’과 운전보조장치인 ‘DS드라이브어시스트’,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전방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DS 나이트비전’, 자동주차시스템 ‘DS 파크파일럿’, 운전자주의경고, 사각지대모니터링, 자동긴급제동 등이 더해졌다.
베아트리스 푸쉐 (Béatrice Foucher) DS오토모빌 CEO는 “DS는 지난 2015년 프랑스 명품 산업을 자동차에 구현한다는 비전과 함께 출범했다”며 “브랜드 특유의 언어로 개발한 플래그십 프렌치 세단을 통해 파리의 품격 있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정과 기술을 담아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DS 9은 브랜드 역사를 재해석한 디자인과 프랑스 특유의 럭셔리 감성,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지난 1955년 선보인 오리지널 DS가 보여준 우아함과 혁신을 재현했다고 DS오토모빌 측은 전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련된 실내공간을 구현했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텐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30mm, 1850mm다.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4900x1860)와 비슷한 크기다.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은 매끈하게 다듬어 패스트백 스타일을 구현했고 주요 디자인 요소는 DS 7 크로스백, DS 3 크로스백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DS윙스’ 라디에어터 그릴과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빛을 발하는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세로로 범퍼까지 이어지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도어 손잡이는 자동전개 방식으로 작동한다. 후면의 경우 방향지시등이 C필러 상단에 배치된 것이 인상적이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1955년 출시된 오리지널 DS에서 영감을 얻었다.실내의 경우 개선된 EMP2 플랫폼을 바탕으로 2900mm의 휠베이스를 구현했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나파가죽과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프랑스 명품 제조 공법으로 가죽 소재 등이 꾸며졌다. 180도 회전하면서 등장하는 B.R.M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센터페시아에 위치했고 고급 오디오 브랜드 포칼(FOCAL)의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14 스피커)이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E-텐스’ 버전이 먼저 소개된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와 가솔린 터보 엔진은 합산 최고출력 225마력의 힘을 낸다. 11.9kWh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50km가량 주행할 수 있다. 향후 최고출력 250마력을 내는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과 360마력 고성능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버전, 225마력 가솔린 터보 모델 등 3종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첨단기술로는 전방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 감도를 조절하는 ‘DS액티브스캔서스펜션’과 운전보조장치인 ‘DS드라이브어시스트’,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전방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DS 나이트비전’, 자동주차시스템 ‘DS 파크파일럿’, 운전자주의경고, 사각지대모니터링, 자동긴급제동 등이 더해졌다.
베아트리스 푸쉐 (Béatrice Foucher) DS오토모빌 CEO는 “DS는 지난 2015년 프랑스 명품 산업을 자동차에 구현한다는 비전과 함께 출범했다”며 “브랜드 특유의 언어로 개발한 플래그십 프렌치 세단을 통해 파리의 품격 있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정과 기술을 담아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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