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청약 15만6505건 접수… 수원 분양 시장 열기 최고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2-20 09:15 수정 2020-0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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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역 푸르지오 SK 뷰’가 수원 분양 시장 새 역사를 썼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일대에 지어지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청약 접수 결과 최고 227.7대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수원 분양 시장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건수다.

청약업무 이관으로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지난 19일 진행된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청약 접수결과에서 전체 1795가구 중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074가구에 총 15만6505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돼 평균 14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경쟁률은 ▲59㎡A 160.7:1, ▲59㎡B 91.4:1, ▲59㎡C 148.4:1, ▲74㎡A 96.4:1, ▲74㎡B 82.9:1, ▲84㎡ 178.8:1, ▲99㎡ 227.7:1, ▲110㎡ 137.8:1로 나타났다.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는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단지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내에 매교초(예정)와 수원중, 수원고가 자리해 입주민들에게 안심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자리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팔달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설계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평면은 면적에 따라 3~4베이 위주로 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만2000가구가 예정된 매교역 일대 재개발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과 학품아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에 나선 첫 번째 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세 보다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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