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상 경계를 허물다”…유니클로 ‘스포츠 유틸리티 웨어 컬렉션’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07 20:57 수정 2020-02-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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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7일 ‘스포츠 유틸리티 웨어(Sport Utility Wear)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능성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없애는 제품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스포츠 유틸리티 웨어 컬렉션은 건강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의 최근 라이프스타일 추세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워라밸이 확산되면서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는 물론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운동 클래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은 평일에도 운동이나 산책, 명상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뤄졌다고 유니클로 측은 전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울트라 스트레치와 에어리즘, 드라이-EX, 드라이 소프트 및 스트레치 등 소재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아우터부터 스웻트 셔츠, 레깅스와 브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늘어나는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다. 땀을 빠르게 말리는 기능이 더해진 울트라 스트레치 액티브 조거 팬츠는 트렌디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누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라이-EX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특수 입체 짜임 구조가 적용돼 땀을 빠르게 말려 얼룩이나 끈적임을 방지한다. 티셔츠부터 폴로 셔츠와 바지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제품은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사용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수십 년 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상의 움직임을 쾌적하고 자유롭게 만드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스포츠 유틸리티 웨어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유로움과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패러다임 변화가 반영된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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