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가 선택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 1호차 전달식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04 16:07 수정 2020-02-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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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UFC 정찬성 선수 홍보대사 발탁
정찬성 “아내가 스포티한 RS 모델 마음에 들어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본격 출고 개시



한국GM은 4일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를 시작했다. 1호차 주인공으로는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가진 UFC 정찬성 선수를 선정했다. 정찬성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을 선택했다.

1호차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GM 임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차를 전달받은 정찬성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격투기와 비슷한 매력을 갖춘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RS 모델을 아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끈질긴 도전정신과 앞선 기술로 매 경기를 압도하면서 한국 이종격투기의 새로운 장을 연 정찬성 선수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개척자’라는 차명에 걸맞게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우수한 성능과 첨단사양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찬성 선수와의 인연을 계기로 한국GM은 정 선수를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정 선수는 이달부터 6개월간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한국GM은 소비자 인도 개시와 함께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해 보다 적극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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