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종 코로나’에 중국 28개 노선 1044편 축소

뉴시스

입력 2020-02-04 11:10 수정 2020-0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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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까지 20개 노선 운휴, 8개 노선 감편 운항


대한항공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중국 본토를 드나드는 노선 감편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총 30개의 중국 노선 중 20개 노선 운휴하고 8개 노선을 감편해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계 스케줄이 끝나는 3월28일까지 총 28개 노선에서 1044편의 운항이 축소된다.

대한항공은 우선 인천~우한·장자제·창사·쿤밍·황산·허페이·항저우·난징·정저우·선전·지난·텐진·웨이하이·시안·샤먼, 제주~북경, 부산~난징·북경·상하이·칭다오 등 20개 노선을 3월28일까지 운휴한다.

같은 기간 인천~베이징(주 17회→주 7회), 인천~상하이(주 21회→주 7회), 인천~선양(주 14회→주 7회), 인천~칭다오(주 14회→주 7회), 인천~광저우(주 7회→주 4회), 인천~다롄(주 7회→주 4회), 인천~무단장(주 5회→주 3회), 인천~옌지(주 7회→주 4회) 등 8개 노선은 감편한다.

이 밖에 상용 및 최소 인적 교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김포~베이징(주 7회), 김포~상하이(주 7회) 노선은 운항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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