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오늘드림 서비스 시간대별 확대… O2O 경쟁력 높인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20-02-04 09:09 수정 2020-02-04 09:09
CJ올리브영은 즉시 배송을 하는 ‘오늘 드림’ 서비스를 시간대별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늘 드림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과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에서 구매한 제품을 최대 3시간 안에 배송하는 것이다.
특히 물류센터가 아닌 인근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을 해 소요시간을 대폭 줄였다.
CJ올리브영은 크게 늘어난 수요를 감안해 ‘쓰리포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을 추가 운영한다. 소비자가 배송 시간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쓰리포 배송은 오후 1시 이전에 주문 시 같은 날 오후 3~4시 사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미드나잇 배송의 경우 오후 8시까지 주문 시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 전달 해준다.
이와 함께 문 앞에 배송하는 비대면으로 상품을 받는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 드림 서비스를 구조적으로 개편해 본격적인 고도화에 나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시너지로 O2O(Online to Offline)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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