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살려야 지역 경제도 살아나죠”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1-29 03:00:00 수정 2020-01-2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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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장보기 캠페인 열고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제작 등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기관 1전통시장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가운데)이 3일 ‘신년맞이 지역활력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전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지역 공공기관에서 새해를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주고, 상인들 힘든 얘기도 들어주니 일할 맛이 납니다.”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현장에서 만난 대전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의 말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3일 대전 중리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신년맞이 지역 활력 증진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구매물품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일에도 대전중앙시장을 찾은 조봉환 이사장은 상인회 관계자들과 명절 물가 모니터링과 함께 떡국 떡, 돼지고기 물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은 지역 전통시장 활력 증진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물품 기부는 물론 이동약자들이 진입 가능한 전통시장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 확산 등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통시장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는 지역 시민들과 함께 장애인, 유아차 등 이동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가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지도에 입력해 이동약자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정보기술(IT) 사회적 경제기업과 협업으로 위치 기반 안내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이동약자의 ‘무장애 여행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공동구매 △도농상생 농촌일손 지원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내 화단조성 △전통시장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현안 해소형’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공단은 2014년 설립 이후 ‘일자리 창출 기금’을 매년 조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기금을 확대 조성해 지역 우수인재 유치와 양성을 위한 ‘SEMAS 지역 인재 장학사업’ 및 저소득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리어카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희망리어카 캠페인’은 지역 내 폐지수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량 리어카를 제공하고 리어카 양단에 기관 광고판을 달아 홍보비를 지급하는 활동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 밖에 공단은 기관이 보유한 공공자원을 유휴시간에 국민들에게 개방해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편의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현재 회의실 13곳, 주차장 1곳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중이다. 이에 대해 올해부터는 회의실·주차장·복합기 등 공공물품 101개 추가 개방 및 ‘열린도서관’을 개관해 공공기관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서비스 제공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1기관 1전통시장 찾기 캠페인’ 등과 같이 지역 사회 발전 및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꾸준히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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