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침입범죄 기승…“고층이라도 베란다 창문 꼭 잠궈야”

뉴시스

입력 2020-01-24 06:02 수정 2020-01-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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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침입범죄 예방 위해 특별근무 나서
상점 대상 침입범죄 증가...현금 최소화 필요
SNS에 여행기간 유추 일정 올리지 말아야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노희찬)은 설 연휴에 발생한 침입범죄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근무에 돌입한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설 연휴에 발생한 침입범죄를 분석해보면 연평균 대비 5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금보유가 많아지는 설날 직전에 음식점, 일반점포를 대상으로 침입이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침입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에스원은 설 연휴 기간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 중 순찰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안심문자서비스에 대해 미리 알리고 집을 비울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SNS와 안내문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한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설 연휴 시작 전 상점은 야간에는 점포 내 보관하는 현금을 최소화하고 퇴근 시에는 작은 창문, 보조문까지 꼼꼼하게 잠그는 등 침입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빈집털이 예방 수칙을 전달하며 집을 비우기 전 꼼꼼한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 외출하더라도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거실에 조명이나 TV를 켜놓아야 한다.

둘째, 출입문의 도어락 비밀번호는 2달에 1번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설연휴로 집을 오랫동안 비우기 직전에도 바꿔 주는 것이 좋다.

셋째, 창문으로 들어가거나 담을 넘기 위해 디딜 수 있는 박스 등이 집 앞이나 골목에 놓여 있는 경우 깨끗이 치운다.

넷째, 고층에 거주하더라도 베란다 등 창문은 꼭 문단속을 하고 집을 비운다.

다섯째, 설연휴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신문, 우유 등 배달업체에 해당기간 동안 배달하지 않도록 사전에 알려 출입문 앞에 쌓아놓지 않는다.

이밖에 SNS에 여행 기간을 유추할 수 있는 일정표는 올리지 않는등 보안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보다 철저한 보안이 필요할 경우는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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