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310대의 드론 불빛… 석촌호수 밤하늘을 수놓다

동아일보

입력 2020-01-20 03:00 수정 2020-01-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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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랑콤과 창립 40주년 드론쇼
롯데월드타워 외벽선 영상-조명쇼 진행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다채로운 경험 선사


18일 310대의 드론이 롯데면세점 40주년을 기념하여 잠실 석촌호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수백 대의 드론이 떠올랐다. 공중에 떠올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던 드론들은 하늘 위에서 밝게 빛나며 석촌호수 일대를 수놓았다. 이와 동시에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조명이 밝혀졌다.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2월 14일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면세산업의 역사와 함께해온 롯데면세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LANCOME)’과 함께 드론 쇼를 기획했다.

310대의 드론이 경자년 새해를 의미하는 ‘흰색쥐’를 표현하고 있다.
약 5분간 진행된 쇼에서 310대의 드론은 먼저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시작을 알리는 ‘등불’과 ‘하얀 쥐’를 표현했다. 이후 랑콤의 브랜드 로고와 ‘2020’ 숫자를 형상화했고, 롯데면세점의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문구로 변화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대외에 알렸다.

팝 아티스트로 유명한 스티븐 윌슨이 디자인한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엠블럼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쇼가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펼쳐지고 있다.
지상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활용한 프로젝션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졌다. 랑콤을 상징하는 모티브인 ‘장미’와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엠블럼 조명이 롯데월드타워를 장식했다.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엠블럼은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이 디자인해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주말을 맞아 롯데월드타워 몰을 방문한 연인, 가족 단위의 고객들은 깜짝 쇼를 감상하기 위해 일제히 발걸음을 멈췄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이 2020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랑콤과 함께 드론 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명 브랜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이벤트와 단독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부터 글로벌 패션업체까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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