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성장률 29년 만에 최저

임보미 기자

입력 2020-01-18 03:00:00 수정 2020-01-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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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의 여파 속에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9년도 경제성장률이 전년도(6.6%)보다 0.5%포인트 감소한 6.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톈안먼(天安門) 사태의 여파로 중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아 3.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1990년 이후 최저치다.

다만 중국 정부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치(6.0∼6.5%)는 달성했다. AP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미국이 중국산 상품의 관세를 인상했던 조치의 여파가 예상보다는 작았다고 해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984년 15.2%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0년 10.6% 이후 한 자릿수로 내려왔고, 2015년부터는 6%대의 성장률을 보여 왔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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