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진모 등 해킹 피해, 계정 외부 유출·도용이 원인”…이중보안 강화 당부

뉴시스

입력 2020-01-10 09:19:00 수정 2020-01-10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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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대상으로 이중 보안 설정 등 보안강화 공지
해커들, 여러 사이트서 ID·비번 동일하다는 점 노려
보안 허술한 사이트서 해당 연예인 계정 탈취한 듯



배우 주진모씨 등 다수의 연예인이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커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문자와 사진, 동영상 등이 저장된 클라우드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사진 등 민감한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폰이나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삼성 클라우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 보안설정 등 보안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커들이 보안이 허술한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당 연예인들의 계정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해킹한 뒤, 클라우드 시스템에 입력해보는 식으로 계정을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당수 사람들이 ID와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와 서비스에서 똑같이 사용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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