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삼성전자, 사용자 일상 대신 챙기는 혁신 ‘먹거리’ 대방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1-06 18:30:00 수정 2020-01-06 2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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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이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사용자의 건강과 먹거리, 운전환경 조성 등 일상생활을 돕는 혁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전세계에 공개한다. 올해 선보이는 혁신 기술들은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할 만큼 수준이 한층 개선됐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소비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AI·5G·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리빙 솔루션과 시장을 주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전시관은 6일 김현석 대표(CE부문장)이 참가하는 기조연설과 연계해 삼성의 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에 어떤 경험과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개인-홈-도시(Me-Home-City)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CES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봇‘ 플랫폼을 확대한다. 삼성전자가 그간 선보인 로봇은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삼성봇 케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삼성봇 에어‘, 집안 곳곳을 청소해 주는 ’삼성봇 클린‘, 셰프를 도와 조리를 보조해 주는 ’삼성봇 셰프‘ 등이 있었다.

이번 CES에서는 삼성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적이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를 탑재한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삼성봇 에어, 삼성봇 셰프와 스마트 기능이 강화된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다양한 갤럭시 기기 등을 연계해 미래 AI 홈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프리즘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 하에 CES 2020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2020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한 단계 진화한 ‘푸드 AI’ 기능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가족 구성원들의 식성과 사용 빈도가 높은 식재료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하고, 냉장고 내부의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며 필요한 식재료로 쇼핑리스트를 구성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등 냉장고 한 대로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또한 삼성전자는 개인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각각 최적의 온도로 관리해 주는 ‘큐브 냉장고’와 신발의 냄새와 습기를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 등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한 차원 진화한 ‘QLED 8K’, ‘라이프스타일 TV’, ‘더 월’을 공개한다. 2020년형 QLED 8K는 화질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새로운 AI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베젤이 없는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했다.

QLED 8K 신제품은 화질을 업스케일링 해주는 AI 퀀텀 프로세서에 딥러닝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영상의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고, 풍부하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 구현을 위해 OTS+, Q-심포니, AVA 등 새로운 기능들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의 본격 확대를 위해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더 세로’를 전시하고 글로벌 출시에 나선다. 더 세로는 가로 형태 TV 스크린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바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5G 스마트폰 전 라인업과 세계 최초 5G 태블릿 ‘갤럭시 탭 S6 5G’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은 자동차 레이싱 중계 화면에서 지연 없이 다양한 앵글의 중계 방송을 즐길 수 있고, 4K급 고화질 영상 비교 스트리밍과 PC 기반의 고사양 클라우드 게임을 체험하면서 LTE와 5G 경험 비교도 가능하게 꾸민다.

‘디지털 콕핏 2020’은 삼성의 자동차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 칩셋을 탑재해 차량 내 8개의 디스플레이와 8개의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안전 운행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지원한다.

또한,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후방 화면을 설치해 라이트 역할뿐 아니라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5G 기반 ‘TCU(차량용 통신 장비)’를 전시해 탑승자가 주행 중에도 고화질 콘텐츠와 HD맵을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끊김 없이 화상 회의를 하거나 게임 스트리밍을 즐기는 시연도 진행한다.

라스베이거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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